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은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선지자를 부르신다고 믿는다. 선지자는 성경 시대부터 항상 필요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필요하다.

성경 아모스 3장 7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그렇다면 선지자란 무엇인가?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대신하여 말씀하도록 부르신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자로서 선지자는 하나님께 계명과 예언, 계시를 받는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자녀들을 어떻게 이끄시는지를 가르칠 책임이 있다.

선지자는 죄를 경고하고 그 결과를 예언하기도 한다. 때로는 미래를 예언하도록 영감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

이처럼 선지자는 주님께서 그분의 일을 이루도록 부르신 사람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경륜의 시대마다 선지자를 부르셨으며, 특별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살아 있는 선지자가 지상에 있었다. 그 특별한 시기에 대해서는 이 글의 뒤에서 설명하겠다.

오늘날의 선지자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장인 댈린 에이치 옥스(Dallin H. Oaks)를 하나님의 선지자이자 선견자이며 계시자로 믿고 지지한다.

고대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선지자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인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지자로서 처음 전한 말씀에서 옥스 회장은 깊은 겸손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이렇게 표현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책임을 겸손히 받아들이며, 부르심 받은 이 봉사에 제 마음과 영혼을 온전히 바치겠습니다.”

이 간결한 선언은 모든 일에서 구주를 따르고 그분을 대표하려는 주님의 종의 헌신을 보여준다.

대배도와 회복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은 한때 세상이 영적으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시기가 있었다고 믿는다. 영적인 어둠이 세상을 덮었던 이 시기를 **대배도(Great Apostasy)**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에서 떠나자 하나님께서는 지상에서 신권과 계시의 영을 거두셨고, 그 결과 선지자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복음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다시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셨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그렇게 하고 계신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선지자를 세우셨다고 가르친다(고린도전서 12:28). 또한 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한다(에베소서 2:19~20).

이 모든 내용을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떠오를 수 있다.

왜 오늘날에도 선지자가 필요한가?

선지자는 무엇이 가장 좋은지 알고 있다

우리는 종종 두려움과 의심 속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한다. 이를 약에 비유해 볼 수 있다.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는 약을 먹는 것과, 확실히 치료해 줄 약을 먹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안전할까?

당연히 우리를 낫게 해 줄 것을 아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마찬가지로 선지자의 권고를 따르면 불필요한 고통과 실수, 불확실성을 피할 수 있다. 선지자는 우리를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이끌고 참된 평안과 행복으로 인도하는 가장 안전한 길을 보여준다.

선지자의 음성은 곧 주님의 음성이다

선지자의 가르침은 단순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전하기 원하시는 말씀이다.

“나 자신의 음성으로 말하든지 내 종들의 음성으로 말하든지 그것은 같으니라.” (교리와 성약 1:38)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마치 주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옛날 이스라엘 백성을 선지자들을 통해 권고하셨던 것처럼(열왕기하 17:13),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선지자를 통해 우리를 인도하신다. 이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자 특권이다.

우리는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준비되어 있으면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교리와 성약 38:30)

세상은 점점 더 혼란과 방황의 길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오늘날은 ‘세상에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는 것’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대이다.

그리스도의 빛을 지닌 사람들은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빛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나오는 참된 빛을 지니고 있다. 그 빛은 그들의 선택과 행동, 삶의 방식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우리도 그 빛을 날마다 간직하고 지켜 나가야 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 살아 있는 선지자를 주셨다.

교리와 성약 38장 30절에서 배우는 것처럼, 우리가 준비되어 있고 선지자의 가르침을 따른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길을 잃지도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이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 시대를 위해 하나님께서 부르신 안전한 인도자가 있다.

“하나님, 선지자를 보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며 특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