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에볼라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생의학연구소(INRB)와 협력했다. 이번 지원은 의료 장비와 필수 물품을 전달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전달식은 지난 7월 16일 킨샤사에 있는 INRB 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기증은 에볼라 감시와 예방, 연구,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장비 지원으로 대응 역량 강화

먼저 교회는 공중보건 대응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 장비와 물품을 기증했다.

이 장비들은 에볼라 의심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현장 의료진의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보건기관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

전달식에는 INRB의 장자크 무옘베(Jean-Jacques Muyembe) 소장과 연구진이 참석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대표해 지역 칠십인인 므왕케 베이커 데이비드 응가비젤레 장로가 함께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중앙 지역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응가비젤레 장로는 교회를 대표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와 의료진,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인도주의 단체와 에볼라 대응에 헌신하는 모든 관계자의 노고도 높이 평가했다.

“이웃집에 불이 나면 함께 끈다”

응가비젤레 장로는 교회의 연대 정신을 설명하며 아프리카 속담을 소개했다.

“이웃집에 불이 났는데 팔짱만 끼고 지켜보지 않습니다. 함께 불을 꺼야 우리 집도 위험에 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속담이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염병은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연대와 자비, 그리고 협력이야말로 감염병을 극복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모든 시민과 기관, 단체가 예방과 긴급 보건 대응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해 주민과 의료진에게 사랑과 감사 전해

응가비젤레 장로는 이번 지원이 에볼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교회의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 모두가 보건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는 노력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의료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의료진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환자를 돌보고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연구기관과 인도주의 단체, 기술 협력 기관,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랜 협력 이어가는 교회와 INRB

한편 장자크 무옘베 소장은 이번 지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교회와 INRB가 오랫동안 전염병과 팬데믹 대응을 위해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증 역시 공중보건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중보건 향한 지원 계속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콩고민주공화국의 공중보건 향상과 의료체계 강화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회는 국적과 종교, 민족에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여러 구호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통을 덜고 자립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